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0일 분당 신도시 조성지역내 저수지 매립권을
주겠다고 속여 건설업자로부터 22억원을 받아 가로 채려한 영화배우
최무룡씨(66.한국영상자료원 이사장.경기도 부천시원미구 중1동 5)등
3명을 사기미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13대국회의원인 최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4시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내 한국영상 자료원 사무실에서 모건설업체
대표 노모씨(57.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게"로비자금 2억원과 계약금
등 20억원을 은행에 예치하면 경기도성남시 분당구 율동 분당저수지
5만3천평에 대한 매립권을 따주겠다"고 속여 이돈을 가로채려한 혐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