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연합(공동대표 이영순 한명숙 이미향)은 14일 우루과이
라운드 재협상을 요구하며 한총련 소속 대학생들이 명동성당에서 단식
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 ''지지와 연대''를 표시하는 성명을 냈다.

여연은 성명을 통해 "김영삼대통령은 잘못된 UR협상에 대해 솔직하게
공개 사과하고 온갖 거짓과 식언을 중지하며 재협상의 의지를 천명하
는 것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대학생들의 단식농성에
연대와 지지를 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