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그룹간의 공동작업을 통해 새로운 연극방법론을 모색하는 극단 "작
은신화"(대표 최용훈)의 실험극행사 "자유무대"가 설 연휴기간동안 마련된
다.
예술극장 한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는 중대 연극학대학원등 외부팀도
참가하며 공연후 관객과의 토론시간도 갖는다.
지난해에 이어 공연되는 이번 공연은 "대단원""왔다갔다하기""할래?을래!"
(이상 9,11,13일 4시 10,12일 7시)와 "합창""나혜석-1994"(이상 9,11,13일
7시 10,12일 4시)의 다섯 작품으로 구성.
"대단원"(김동현 연출)은 샤뮤엘 베케트의 "대단원"과 "발소리"두 작품을
혼합구성한 작품. 상황과 인간의 문제를 단순하고 직설적인 구조속에서 풀
어보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