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금융부 기자입니다. 금융 정책과 돈의 흐름에 관한 이야기를 씁니다.

임현우 기자

전체 기간
  • 코로나 터졌는데 장사 더 잘했다…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

    코로나 터졌는데 장사 더 잘했다…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

    삼성전자가 올 3분기에 시장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올렸다.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분기 매출 신기록을 다시 쓴 것이다. 이 회사가 지난 8일 발표한 3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66조원, 영업이익은 12조3000억원이었다. 매출은 기존 최고 기록이던 2017년 4분기(65조9800억원)를 간발의 차이로 앞질렀다. 영업이익은 반도체시장이 초호황을 누린 2018년 3분기(17조57...

  • 모든 연체자 원금상환 최장 1년 유예

    한 달 미만의 단기 연체자와 청년층, 코로나19 피해자에게만 적용됐던 채무조정 개시 전 상환유예 제도가 다음달 모든 연체자로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신용회복지원 제도 개선 방안을 18일 발표했다. 올 들어 신용회복위원회는 분할상환 전 상환유예가 가능한 대상에 코로나19로 갑자기 소득이 줄어든 채무자를 포함시켰다. 앞으로는 실직이나 폐업 등으로 상환 능력이 감소했다는 것을 증빙하면 일반채무자도 채무조정을 확정해 분할상환에 들어가...

  • 보험계약대출 금리는 '인하 중'…연말까지 최대 0.6%P 내려갈듯

    보험계약대출 금리는 '인하 중'…연말까지 최대 0.6%P 내려갈듯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많이 찾는 대출상품 중 하나가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이다. 가입한 보험을 깨지 않는 대신 쌓여 있는 해지환급금 범위 안에서 돈을 빌리는 것을 말한다. 대출 만기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필요할 때마다 빌리고 갚고를 반복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보험계약대출 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된다. 여기서의 기준금리는 대출이 발생한 보험계약에 지급되는 이자율을 말한다. 가산금리에는 보험사의 업무 원가, 유동성 프리미...

  • 핀테크 앱으로 대출 최저금리 '쇼핑' 하세요

    핀테크 앱으로 대출 최저금리 '쇼핑' 하세요

    인터넷 쇼핑의 ‘최저가 검색’처럼 대출상품 금리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토스가 운영하는 ‘내게 맞는 대출 찾기’는 은행 10개를 포함해 25개 금융회사의 신용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소비자에게 가장 유리한 순서대로 보여준다. 지난해 8월 출시 당시에는 2금융권의 4개 업체만 비교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신한·하나·우리·SC제일...

  • 점유율 높은 기업끼리 M&A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이유는?

    점유율 높은 기업끼리 M&A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이유는?

    생글생글 독자들은 지난여름 어떤 아이스크림을 가장 즐겨 먹었는지. 아이스크림 시장은 롯데, 빙그레, 해태 등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곳이다. 그런데 조만간 해태가 만들던 ‘부라보콘’ ‘누가바’ ‘쌍쌍바’ ‘탱크보이’ 등이 모두 빙그레 이름을 달고 나오게 된다. 해태의 아이스크림 사업부문을 빙그레가 인수합병(M&A)하게 돼서다. 두 회사가 M&A 계...

  • 취업·승진·신용등급 올랐나요?…"대출금리 깎아달라" 요구하세요

    취업·승진·신용등급 올랐나요?…"대출금리 깎아달라" 요구하세요

    대출이 필요할 때 여러 금융회사에 손품, 발품을 팔아 최저금리를 찾아내는 ‘똑똑한 소비자’가 많아졌다. 하지만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았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소비자에게는 신용상태가 좋아지면 “금리를 깎아달라”고 당당하게 요청할 수 있는 권리가 법으로 보장돼 있다. 바로 ‘금리인하요구권’이다. 요즘은 창구에 찾아가지 않아도 PC나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금리인하요구권을 행...

  • "요양병원 입원비, 암보험 지급대상 아니다"

    "요양병원 입원비, 암보험 지급대상 아니다"

    삼성생명 본사가 있는 서울 서초타워 앞에는 2년 전부터 ‘보험사에 대응하는 암환우 모임(보암모)’이라는 단체가 시위를 벌이고 있다. 보암모의 거친 집회 방식은 보험업계에서 유명하다. 사옥 2층에 있는 삼성생명 고객센터를 점거했고, 밖에서는 장송곡을 틀었다. 국회와 금융감독원을 찾아서는 “삼성생명이 암 환자에게 보험금을 제대로 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보암모 공동대표인 이모씨가...

  • KB손해보험, 업계 첫 빅데이터 자문 서비스

    KB손해보험, 업계 첫 빅데이터 자문 서비스

    KB손해보험은 금융의 디지털화 추세에 맞춰 보험업의 강점을 극대화할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달 보험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자문 및 판매 서비스’에 대한 부수업무 자격을 획득했다. 개정 신용정보법에 따라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가입자의 신용정보와 외부 데이터를 가명정보, 익명정보, 통계정보 등 비식별 정보 형태로 결합할 수 있게 됐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업권별 상권 분석, 마케팅 전략 수립 등...

  • 메리츠화재, 영업 조직 혁신으로 고속 성장

    메리츠화재, 영업 조직 혁신으로 고속 성장

    메리츠화재는 보험 영업 관행을 바꾸는 ‘혁신 실험’의 주도자로 꼽힌다.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1%, 순이익은 56.8% 늘어나는 등 고속 성장을 이어가면서 주목받고 있다. 메리츠화재가 전통적인 보험 영업조직의 구조를 바꾼 대표적 사례는 ‘사업가형 본부장’과 ‘영업 임원’ 제도다. 정규직만 가능했던 관리자(본부장) 자리에 학력, 나이, 성별, 경력 등에 상관없이 ...

  • 삼성생명, 고객에 귀 기울이며 사회와 소통

    삼성생명, 고객에 귀 기울이며 사회와 소통

    삼성생명은 6월 말 기준 자산 317조원을 넘어선 국내 1위 보험사다. ‘보험을 넘어, 고객의 미래를 지키는 인생금융파트너’라는 비전을 내세워 보험상품의 개발, 판매, 고객관리 전반에서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생명은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 소비자패널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자살예방교육, 금융인성교육 등을 통해 사회공헌활동도 벌이고 있다. 지난 7월 발표된 한국표준협...

  • 한화생명, 디지털금융 '퍼스트 무버'로

    한화생명, 디지털금융 '퍼스트 무버'로

    한화생명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생명은 올 1월 업계 최초로 보험금 지급 여부를 클라우드에서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심사하는 ‘클레임 AI 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 AI 스스로 보험금 지급에 관한 규칙을 만들고 의사결정을 내린다. 한화생명은 1100만 건에 이르는 과거 3년치 보험금 청구 데이터를 토대로 총 3만5000...

  • 교보생명 '양손잡이 경영'으로 미래먹거리 발굴

    교보생명 '양손잡이 경영'으로 미래먹거리 발굴

    교보생명은 새로운 성장 시장인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디지털 전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지난 8월 창립기념사에서 ‘양손잡이 경영’을 강조했다. 급격한 시장 변화에 살아남고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되려면 한 손으로는 기존 사업에 집중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한다는 뜻이다. 교보생명은 미얀마를 시작으로 동...

  • 도사견·핏불테리어 등 맹견 키우면 내년부터 책임보험 의무 가입해야

    도사견·핏불테리어 등 맹견 키우면 내년부터 책임보험 의무 가입해야

    개물림 사고에 대비해 자발적으로 보험에 들어둔 견주(犬主)들도 내년 2월 신설되는 맹견 책임보험에 추가로 가입해야 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맹견 책임보험 의무화에 맞춰 손해보험사들이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의무보험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새 동물보호법에 따라 도입되는 이 상품은 사망·후유장애 8000만원, 부상 1500만원, 다른 동물 상해 200만원을 보상한다. 의무가입 대상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

  • 100세 시대…길어지는 간병 기간 어떻게 대비할까

    100세 시대…길어지는 간병 기간 어떻게 대비할까

    ‘간병살인.’ 간병인이 간병에 지쳐 돌보던 이를 살해하거나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를 일컫는 말이다. 장수국가 일본에선 이미 1980년대부터 사회문제로 떠오른 이 단어가 어느새 우리 사회에도 익숙해진 시대가 됐다. 2020년 발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2018년 기준 82.7년으로 OECD 평균을 웃돈다. 매년 늘어나는 평균수명은 치매 환자의 증가로 이어져 2026년에는 ...

  • 月 보험료 3700원에 아파트 화재 피해 보상

    月 보험료 3700원에 아파트 화재 피해 보상

    한화손해보험은 아파트에 사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신상품 ‘한화3700 아파트가정보험’을 출시했다. PC와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보험료는 한 달에 3700원. 아파트에 불이 나서 생긴 건물·가재도구의 손해, 배상책임과 벌금, 12대 가전제품의 고장 수리비용, 임시 거주비, 건물 복구비용 등을 주로 보장하는 상품이다. ‘자가 거주자 플랜’과 ‘임차자 플...

  • 이자 年 1000%…청소년 울리는 SNS 사채 '대리입금'

    이자 年 1000%…청소년 울리는 SNS 사채 '대리입금'

    고등학생 A양은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의 ‘굿즈(캐릭터 상품)’를 사고 싶었지만 돈이 모자랐다. A양은 SNS로 접한 ‘대리입금’을 활용해 여러 명으로부터 2만~10만원씩 빌릴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돈을 제때 갚지 못하게 되자 또 다른 사람들에게서 대리입금을 받아 상환했다. 돌려막기에 빠진 A양은 최종적으로 400만원을 빚 갚는 데 써야 했다. 콘서트 티켓이나 게임 비용 등이 필요한 청소년을 유인해 ...

  • 삼성생명·뱅크샐러드, 데이터 맞교환·상품개발 협약

    삼성생명은 핀테크업체 뱅크샐러드와 ‘금융데이터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삼성생명과 뱅크샐러드는 서로가 보유한 금융정보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상품’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두 회사가 이용자 동의 없이 아무 정보나 주고받는 것은 아니다. 소비자에게서 ‘제3자 정보제공 동의’를 받은 정보만이 대상이다. 삼성생명 측은 “뱅크샐러드 가입자가 정보제공에 동의하면 은행, ...

  • "개물림사고보험 들었어도 내년엔 책임보험 추가 가입해야"

    "개물림사고보험 들었어도 내년엔 책임보험 추가 가입해야"

    개물림 사고에 대비해 자발적으로 보험에 들어둔 견주(犬主)들도 내년 2월 신설되는 맹견 책임보험에 추가로 가입해야 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맹견 책임보험 의무화에 맞춰 손해보험사들이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의무보험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새 동물보호법에 따라 도입되는 이 상품은 사망·후유장애 8000만원, 부상 1500만원, 다른 동물 상해 200만원을 보상한다. 의무가입 대상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

  • 오렌지와 합친 신한생명 '신한라이프'로 새출발

    오렌지와 합친 신한생명 '신한라이프'로 새출발

    신한금융그룹이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를 합친 통합 생명보험사의 이름을 신한라이프로 확정했다. 신한금융은 2018년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를 인수했으며 내년 7월 1일 신한생명과 공식 합병할 예정이다. 자산 규모로 생보업계 4위의 대형 보험사가 새로 탄생하게 된다. 신한금융은 조용병 회장과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뉴라이프 추진위원회 화상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 '경영난' 쌍용차·이스타항공…이동걸 회장 "자금지원 불가"

    '경영난' 쌍용차·이스타항공…이동걸 회장 "자금지원 불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쌍용자동차와 이스타항공에 대해 사실상 ‘자금 지원 불가’ 입장을 밝혔다. 이 회장은 28일 기자간담회에서 “구조조정 원칙으로 대주주의 책임있는 행동과 이해당사자의 고통 분담도 중요하지만, 가장 본질적인 것은 사업의 지속 가능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쌍용차에 대한 언론의 분석 기사를 많이 읽어보는데, 대부분 쌍용차의 지속 가능성에 의구심을 제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