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 분양
중견 건설사인 중흥토건이 다음달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서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투시도)를 공급한다. 1000가구를 웃도는 데다 공원과 교육시설이 가까워 관심을 끌 전망이다.

에코델타시티 공동 16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14개 동, 총 1067가구(전용면적 84~101㎡)로 지어진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전용 84㎡A 574가구, 전용 84㎡B 165가구, 전용 84㎡C 68가구, 전용 101㎡A 130가구, 전용 101㎡B 130가구 등이다.

에코델타시티는 강서구 일대 총 11.7㎢ 부지에 조성되는 미래지향적 수변 도시로, 올해 준공 예정이다. 향후 개발이 마무리되면 3만여 가구와 7만6000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신도시로 거듭난다. 국내 첫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자율주행차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 및 서비스가 적용된다.

인근에 ‘부전~마산 복선전철선’이 공사 중이다. ‘하단~녹산 경량전철’과 ‘강서선’도 개발될 예정이다. 남해고속도로가 가까워 서부산IC, 명지IC 등을 통해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에코델타시티 내에서도 입지가 좋다는 평가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 부지가 있다. 중앙공원과 문화공원도 가깝다. 단지 안엔 피트니스와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다목적체육시설 등이 조성된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