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이자 지원 등 잇단 마케팅…강원·충청권 7000여가구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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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지방 1만7097가구 공급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AA.32033303.1.jpg)
○호재 많은 강원·충청 지역에 물량 쏠려
![충북 음성 아이파크 투시도.](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AA.32033300.1.jpg)
충청권 혁신도시와 산업단지 주변 분양 물량도 다양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혁신도시와 가까운 곳에서 ‘음성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1653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이 604가구(전용 84~177㎡)다. 충북혁신도시에는 정보통신·과학기술, 교육·인재개발 등 11개 공공기관이 입주했다. 병원·마트·은행·영화관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도서관·생활체육공원 등 공공시설도 다양하게 들어서 있다.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국립소방병원(2025년 예정)과 국민체육센터·복합혁신센터(올해 예정)가 조성될 예정이다.
![대출이자 지원 등 잇단 마케팅…강원·충청권 7000여가구 쏟아져](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AA.32053304.1.jpg)
전북 익산 부송4지구에선 태영건설이 ‘익산 부송 데시앙’을 선보인다. 전용 84㎡ 총 745가구다. 공공이 시행하는 아파트로 특별공급 비중이 전체의 85%로 높다.
○공급 이어지는 영남권
![울산 남구 옥동 경남아너스빌 ubc.](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AA.32033298.1.jpg)
대구에선 현대건설이 신천동 ‘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35층 아파트 481가구(전용 84~124㎡)와 오피스텔 62실(전용 84㎡) 등 총 543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주변에 대구MBC, 동부소방서, 법원, 검찰청 이전지 개발, 동대구벤처밸리 활성화, 엑스코선 개통 등 개발 호재가 많다. 대구 지하철 1호선·KTX·SRT 동대구역과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수성구의 교육·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앞으로 건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가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며 “올해 부동산 규제 해제로 대출·세제·청약 등에서 투자 여건이 좋아졌기 때문에 연내 분양받는 것도 내 집 마련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