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한화 포레나' 602가구 공급
한화건설은 22일 충남 천안시에 공급하는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투시도)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을 시작했다.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146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76~159㎡ 총 602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 △76㎡ 123가구 △84㎡A 195가구 △84㎡B 27가구 △104㎡ 98가구 △113㎡A 128가구 △113㎡B 28가구 △159㎡A 2가구 △159㎡B 1가구 등 전체 물량의 80%가량이 지역 내 희소성 높은 중대형으로 공급된다.

단지가 조성되는 신두정지구 일대는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는 중이다. 총 1만여 가구 규모의 천안 내 신흥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2019년 신두정지구에서 분양을 마친 ‘포레나 천안두정’(1067가구)과 함께 1700가구에 달하는 포레나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교통이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 천안 나들목(IC), 1번국도, 천안대로 등을 통해 천안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쉽다. 천안 종합고속버스터미널과 천안터미널이 가깝고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도 이용할 수 있다. 천안~당진 고속도로(예정)와 천안~평택 고속도로(예정)가 들어서면 광역 교통망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자립형 사립고인 북일고가 있다. 북일여고와 천안신부초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대학병원 등이 가깝다. 단지 옆 어린이공원을 비롯해 천안천 산책로를 따라 천호저수지와 천호지생활체육공원 등이 조성돼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모델하우스는 사이버로 운영된다.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해당지역, 4일 기타지역 1순위 순으로 청약 신청을 받는다.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