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 롯데캐슬, 조식부터 홈클리닝까지…고품격 서비스 갖춰
롯데건설이 서울 문래동 일원에 짓는 ‘문래 롯데캐슬’이 2019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부문을 수상했다. 롯데캐슬 브랜드만의 특화설계를 비롯해 주거 쾌적성을 높이는 단지 내 공원 등으로 아파트 품질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입주민을 위한 생활편의 서비스 제공

문래 롯데캐슬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아파트 5개 동 499가구와 오피스텔 1개 동 283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민에게는 롯데멤버스 서비스, 조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생활서비스로 아이키움 서비스, 홈클리닝 서비스, 가구별 창고서비스 등도 마련됐다. 아파트 설계뿐만 아니라 생활 편의성도 개선하려는 취지에서 롯데건설은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설치된다. 피트니스클럽, GX룸 등 운동공간을 제공하고 작은도서관 및 스터디룸을 통해 입주민 간 문화교류·교육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아이키움 서비스를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된다. 어린이집, 맘스카페, 경로당 등 전 연령층의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설치된다.

기다림정원, 캐슬리언가든, 루프톱가든 등 롯데캐슬만의 조경 설계를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연출한다. 단지 외곽에 있는 차량 출입구는 지하 주차장으로 바로 이어지도록 설계해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되는 것도 특징이다.

문래 롯데캐슬, 조식부터 홈클리닝까지…고품격 서비스 갖춰
ICT 활용한 스마트 아파트 구현

이 단지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해 방문자 확인, 통화, 문열림, 세대침입경보, 거실조명·가스·난방 제어, 에너지 사용량 조회 등을 가구 내·외부에서 할 수 있다. 스마트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전월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조회할 수 있다. 미리 설정한 에너지 사용량을 초과하면 경고 메시지를 통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다. 통합형 스위치(침실, 안방)를 설치해 대기전력도 제어할 수 있다.

첨단 안전시스템도 도입한다. 차번인식 시스템을 구축해 단지 입구에서 입주자의 차량 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외부 차량의 무단출입을 사전에 통제한다. 각 동(棟) 출입구에 카드식 자동문을 설치해 출입구 무인경비시스템을 적용하고, 무인택배 시스템을 통해 택배기사와 대면 없이 등기 물건을 받을 수 있다.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주 출입구, 어린이놀이터에 폐쇄회로TV(CCTV) 방범 시스템을 적용했다.

가구 내 자연환기 시스템을 적용해 오염된 공기를 배출하고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한다. 지하주차장에는 고효율 조명을 장착해 에너지를 절감한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