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온실가스 감축 기여로 '탄소경영 특별상' 수상
SK건설은 ‘2018년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업체가 탄소경영 특별상을 받은 것은 2014년에 이어 두번째다.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성과를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SK건설은 비상장·자발적 부문에 참여해 이번 상을 받았다.

SK건설은 지난 2008년부터 임직원의 친환경 의식 제고를 위해 교육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모든 업무 분야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그린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특히 에너지 저감 활동을 강도 높게 실천했다. 이 업체는 2011년부터 국내에서 운영하는 모든 현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매년 10% 이상씩 줄이고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SK건설은 환경경영 활동을 통해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다는 환경경영 비전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친환경 실천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