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10월 입주… 금천구 랜드마크 '롯데캐슬골드파크3차'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는 일대를 대규모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조성 사업의 세 번째 단지다.

오는 10월 입주를 앞둔 이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47층 6개동, 총 123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금천구 내 최고 높이인 약 150m, 47층의 초고층 단지로 301동 최상부 2개 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국내 최대인 4만6000여 ㎡ 규모 롯데마트가 입점해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주차(지하 2~3층)와 판매시설·마트(지하 1층~지상 2층), 아파트(지상 3~46층)를 용도별로 수직 분리하고 주거·비주거자 전용 주차장을 별도로 조성해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단지 중앙에는 생태연못, 조경시설, 이벤트 마당을 비롯해 축구장 크기의 중앙광장이 마련되며 지상부와 옥상에 각각 4000여 ㎡ 규모 녹지가 들어선다. 3만여 ㎡ 규모 상업시설과 260m 길이 메인 카페거리가 단지 서쪽에 조성된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전용 84㎡ 저층은 6억 중후반, 고층은 6억 후반~7억 초반까지 매물이 나와있다”며 “ 전용 59㎡ 시세는 5억3000만~5억7000만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3월 전용 84㎡ 40층 가구가 7억650만원에 실거래 신고됐다. 전용 59㎡ 33층 가구는 이달 5억2480만원에 손바뀜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