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 글래드 마포 30일 개장
대림그룹의 호텔 브랜드 글래드호텔 5호점이 서울 마포구 공덕에서 개장한다.
대림그룹은 공덕동 ‘글래드 마포(GLAD MAPO)’가 30일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대림그룹은 2014년 ‘글래드 여의도’를 시작으로 해 2015년 ‘메종글래드 제주’, 2016년 ‘글래드 라이브 강남’, 2017년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를 잇따라 선보였다. 이번에 5점 개장으로 글래드 호텔로만 총 1702개 객실을 운영하게 됐다.
대림그룹 글래드 마포 30일 개장
총 16층 규모(지상 9~24층)의 글래드 마포는 378개의 객실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객실의 경우 친구, 연인, 가족 등 다양한 고객층을 위해 스탠다드 더블, 점보 트윈,글래드 하우스 등 6개 타입으로 나눴다. 글래드 하우스는 장기 투숙자를 위한 응접실과 스타일러(의류관리기), 다이닝 테이블 등을 갖추고 있다.
이 호텔은 5·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 4개의 지하철 노선이 연결되는 교통요충지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의 주요 관광지는 물론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해 여행객들은 물론 비즈니스맨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다. 여기에 글래드 호텔만의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공간과 서비스, 감각적인 디자인을 도입,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글래드는 대림이 자체 개발한 호텔 브랜드로 ‘실용성과 친근함’을 핵심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다양한 호텔 실적을 보유한 대림산업과 삼호가 호텔 시공에 참여하고 있으며, 40여년 동안 호텔을 운영해온 오라관광의 노하우와 인력을 호텔 운영에 활용하고 있다.글래드 호텔 관계자는 “글래드 호텔과 제주 항공우주호텔, 강원도 메이힐스 리조트 등 총 9개의 호텔 및 리조트 3000여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