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신탁이 경남 진주시 평거동에서 ‘신진주역세권 줌시티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를 분양 중이다. 지난 2일 모델하우스를 개장한 뒤 주말을 포함해 3일간 1만여 명이 내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견본주택에 마련된 20㎡ B타입과 36㎡ C타입 유니트에는 내부를 보기 위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상업용지 3-4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6~지상 15층 1개동 348실로 조성된다.대창기업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 3~14층은 오피스텔, 15층은 옥상정원 및 편의공간으로 구성된다.

모든 타입이 소형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전국 평균 5.09%이지만 전용 20㎡이하 소형 오피스텔의 경우 5.52%로 조사됐다.진주시는 부동산114가 지난해 4월 발표한 오피스텔 수익률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분양마케팅업체인 트리플비전의 유재성 사장은 “신진주역세권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단지 주변에 주거, 상업, 학교 등 생활편의시설이 속속 들어설 예정”이라며 “향후 발전 가능성과 진주의 신흥 중심지로서 기대감이 높아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진주시 평거동 924에 마련돼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5월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