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세종시와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오산 세교지구 등에서 ‘임대형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로렌하우스)의 임차인을 국내 최초로 모집한다.

로렌하우스는 LH와 주택도시기금이 투자하고 민간자금을 유치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REITs)가 시행하는 단독주택 임대단지다.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 건축기술을 적용했다. LH 관계자는 “고성능 외벽단열, 고성능 3중 창호, 고기밀 시공, 열회수 환기장치 등 ‘패시브 요소’와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액티브 요소’를 적용해 동일 규모 일반 아파트 대비 65%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임대 보증금은 2억~2억5000만원, 월세는 46만~48만원 수준이다. 오는 5일 특별공급 신청을 받고 8~9일 일반공급을 진행한다.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