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IM한국협회, 김용남 회장 재추대
사단법인 부동산투자분석전문가협회(CCIM한국협회)는 지난달 31일 서울 대치동 피에스타귀족에서 제1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용남 협회장을 제15대 협회장으로 재추대했다고 1일 밝혔다.

2016년 1월 CCIM한국협회 제14대 협회장으로 취임한 김 회장은 2009년도부터 7년 동안 지속되어온 적자행진을 마감하고 2016년과 지난해 연속 흑자달성에 성공했다. 또 해외 각국의 전문가들과 네트워킹을 활발히 해 CCIM한국협회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CCIM은 미국 부동산업계에서도 상위 1%만이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상업용 부동산자격증”이라며 “CCIM한국협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부동산전문단체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부동산학 전공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석사, 전주대 부동산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부동산 전문가다.2004년 중소형빌딩 종합서비스회사인 글로벌PMC를 설립한 후 중소형빌딩 자산관리 시장 1위 업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CCIM협회에는 세계 35개국에서 1만6000여명의 정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CCIM한국협회는 미국에 본회를 둔 부동산투자분석전문가단체의 한국지부다. 2002년에 설립된 이후로 CCIM 자격을 취득한 정회원 1160명을 배출하고 예비회원 700여명을 포함, 19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올해 CCIM자격취득 교육과정은 오는 3월 17일에 개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