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의정부 'e편한세상 추동공원 2차', 숲세권에 위치…교육 인프라 뛰어나
경기 의정부 추동공원 일대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림산업이 이달부터 분양에 나서는 ‘e편한세상 추동공원 2차’다. 숲속에 들어서는 이른바 ‘숲세권’인 데다 주변 교육 인프라가 좋아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분양 현장 포커스] 의정부 'e편한세상 추동공원 2차', 숲세권에 위치…교육 인프라 뛰어나
e편한세상 추동공원 2차는 지하 4층~지상 29층, 14개 동, 177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140㎡ 4가구를 제외하면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59㎡A 330가구 △59㎡B 111가구 △59㎡C 107가구 △74㎡A 477가구 △74㎡B 145가구 △74㎡C 190가구 △84㎡A 208가구 △84㎡B 201가구다.

의정부시 민간공원특례사업에 따라 대림산업이 추동공원 일대에 아파트를 짓고 나머지 공간을 가꿔 기부채납한다. 숲과 공원이 가까운 아파트가 아니라 아예 공원 용지에 들어서는 아파트인 셈이다. 지난해 추동공원 남단 1차 단지 분양에선 1561가구가 계약 1주일 만에 모두 팔렸다. 이번 2차 단지는 북단에 지어져 입지 면에서 1차보다 장점이 많다는 평가가 나온다. 남향으로 조망권과 일조권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서다.

단지 바로 앞엔 의정부과학도서관과 새말초등학교가 있다. 단지 내 보행자 통로와 연결돼 있어 큰 도로로 나가지 않고도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새말초등학교는 의정부에 두 곳뿐인 영어거점체험센터다. 원어민 교사가 방과 후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근 미군기지 반환 부지엔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나리벡시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대형 쇼핑센터와 문화센터도 함께 들어선다.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순위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다음달 8일 발표되고 계약기간은 13~15일이다. 모델하우스는 회룡역 앞인 호원동에 있다. 입주는 2020년 하반기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