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는 이달 초부터 13일까지 포털 회원 1409명을 대상으로 40개 아파트 브랜드 파워를 조사한 결과 GS건설의 ‘자이’(172점)가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조사는 인지도(무제한 응답), 선호도(3곳 복수 응답), 브랜드 가치(단수 응답) 등 3개 부문 응답을 합쳐 종합 순위를 산정했다. ‘자이’에 이어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156점으로 2위, 롯데건설의 ‘롯데캐슬’이 132점으로 3위에 올랐다. 삼성물산의 ‘래미안’(126점)과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110점)이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포스코건설의 ‘더샵’ 등이 뒤를 따랐다.

특정 지역에서 아파트를 구입할 때 최우선 고려하는 요인은 브랜드(36.0%), 단지 규모(21.3%), 가격(17.5%) 등의 순이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