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개막하는 아시아 최대 부동산 박람회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6’에 7000여건의 사전 등록 신청이 몰렸다.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사무국은 행사 홈페이지(cityscapekorea.co.kr)와 콘퍼런스·전시 전문 플랫폼 ‘캔고루’ 등을 통해 박람회 방문을 사전 등록한 인원이 7000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발표했다. 사전 등록 인원만으로도 이미 지난해 박람회 관람객 수(6823명·누적 방문을 제외한 순인원 수 기준)를 뛰어넘었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 지난해 박람회에 비해 행사장 교통 여건이 나아지면서 서울, 경기 등 수도권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기 수월해져서다.

행사 기간 동안 킨텍스 내 다른 전시관에서 열리는 대형 박람회를 찾는 이들이 추가로 시간을 내 방문할 가능성도 높다고 킨텍스 측은 예상했다.

박람회 기간인 10~12일 킨텍스에서 시티스케이프 코리아와 함께 열리는 전시행사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2016 더 골프 쇼’ ‘맘앤베이비엑스포’ 등 다섯 개다.

7일 오전 10시까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콘퍼런스 참관비(3만원)와 행사 입장료(1만원)가 면제된다. 전화(02-360-4260~3, 4076)로도 신청할 수 있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