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이 드는 전용 84㎡ 거실 모습(왼쪽)과 단지 전체 조감도. SM우방산업 제공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이 드는 전용 84㎡ 거실 모습(왼쪽)과 단지 전체 조감도. SM우방산업 제공
SM우방산업이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녹촌지구에서 지구 내 첫 분양단지인 ‘마석역 우방 아이유쉘’을 분양 중이다. 반경 1㎞ 이내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생활기반시설이 들어서 있는 게 장점이다. 2020년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가 완공되면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오가는 광역교통망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전용 84㎡가 전체 가구의 90%

녹촌지구 마석역 우방 아이유쉘, 남양주 마석역 인근 3.3㎡ 770만원대 단지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4층, 14개 동으로 구성된다. 총 808가구로 전용면적 84~111㎡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최근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중형이 전체 가구의 90%를 차지한다. 남향 위주 설계와 4베이(방 세 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구성, 가변형 벽체 도입, 발코니 무상 확장 등이 특징이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꾸며진다. 단지 내 사색의 정원, 영감의 정원, 놀이터, 진입광장 등 조경시설과 다양한 휴식공간도 조성된다.

입주민들의 안전한 주거 생활을 위해 각 가구에 지하주차장부터 집 현관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원패스시스템을 비롯해 무인택배시스템, 첨단 폐쇄회로TV(CCTV), 디지털도어록 등이 설치된다. 또 일괄소등시스템, 절수형 양변기와 수전 등으로 전기와 수도요금도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는 친환경 벽지와 페인트로 시공하고, 외부 공기를 유입하는 자연환기설비와 욕실 비데도 갖췄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자녀 교육을 위한 작은 도서관과 보육시설 및 피트니스센터도 설치한다.

◆창현·마석지구 공동 생활권

이 단지가 들어서는 화도읍 일대에는 창현지구, 마석지구 등 택지개발지구가 조성돼 있다. 덕분에 생활 편의시설과 광역교통망 등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는 편이다. 화도읍은 지난달 전국 220개 읍 가운데 처음으로 인구 10만명을 넘어섰다. 전원재 분양소장은 “창현지구와 마석지구는 1990~2000년대 입주한 아파트들로 이뤄져 있다”며 “새 아파트에서 다양한 기존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실수요자들이 녹촌지구를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근 1㎞ 안에 교통, 교육, 생활 기반시설 등이 고루 갖춰져 있다. 경춘선 마석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광역급행버스(M버스)와 경기순환버스(G버스)를 통해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경춘고속도로 화도 나들목(IC)과 46번 경춘국도도 가까워 차로 서울 잠실까지 30분대에 갈 수 있다.

아파트 단지 인근에 창현·마석초, 마석중, 마석고 등이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추가로 생길 예정이다. 화도 문화체육센터,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하나로마트, 스포츠센터, 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까지 걸어서 10분 안에 갈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770만~860만원대(발코니 확장비 포함)로 책정됐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남양주시 도농동 289의 2에 마련돼 있다.

▶상세 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윤아영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