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5000억원에 달하는 신울진 원전 1 · 2호기 주설비공사 입찰이 오는 4일에서 10월30일로 연기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일 "단순한 입찰 연기이기 때문에 입찰 기준을 다시 바꾸거나 별도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와 현장설명 등은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입찰 연기 이유에 대해서는 "내부사정 때문"이라고만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