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설계VE'로 상반기 6000억 절감
VE(Value Engineering)란 건설공사의 설계내용에 대해 원래 설계자가 아닌 제3자가 상세한 재분석(가치공학적 검토)을 통해 새로운 설계 및 시공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설물의 기능향상과 원가절감을 추구하는 기법을 말한다.
국토부는 6000억원이란 금액은 설계VE를 실시한 건설공사의 총공사비 19조5000억원의 3.1%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설계VE가 건설공사의 사업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다고 보고 앞으로도 설계VE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전국 발주기관 경진대회를 열고 한국도로공사가 주관하는 전국 VE 컨퍼런스(9월24일,인천 송도컨벤시아)를 후원하기로 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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