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대 지리산 등지에 콘도미니엄을 갖추고 있는 효산콘도가 창사 20주년 기념 특별회원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계좌는 3백개.
회원이 되면 충주 리조트, 제주 남양리조텔, 홍천 용문산 콘도, 양평 파라다이스 등 제휴시설을 회원자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18∼43평형이 2백20만∼4백96만원.
(02)3448-4133
롯데건설은 지난달 30일 문을 연 울산 남구 신정동 2033가구 대단지 ‘라엘에스’ 견본주택에 일주일간 2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7일 밝혔다.울산 남구에서 오랜만에 분양한 1군 건설사의 대단지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지면서 주말 연휴기간 큰 비가 내렸는데도 견본주택 관람객의 줄이 이어졌다는 분석이다.특히 라엘에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되고 영화 및 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는 프라이빗 시네마도 들어서는 게 관람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견본주택 2층에 유니트로 마련된 전용면적 59㎡A·73㎡A·84㎡B 타입의 평면 설계에 대한 반응도 눈길을 끌었다. 아기를 안고 온 서모 씨는 “전용 73㎡A 타입이 전용 84㎡ 평면 수준으로 보였다”며 “전용 84㎡B 타입은 방 3개 외에 알파룸 설계도 눈에 띠었다”고 말했다.분양관계자는 “유니트 관람뿐만 아니라 청약 상담 대기 줄도 이어졌다”며 “가구당 1.75대 1의 주차대수, 세대창고 제공 등에 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롯데건설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5월 1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금호건설이 20여년 만에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새롭게 선보였다.금호건설은 기존 브랜드 '어울림'과 '리첸시아'를 대신하는 신규 브랜드 '아테라'를 7일 공개했다. 금호건설의 브랜드 교체는 20여년 만이다. 어울림은 2003년 5월부터, 리첸시아는 2001년 1월부터 사용됐다. 아테라는 아파트와 주상복합의 구분 없이 통합 브랜드로 사용된다.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시대(ERA)'를 조합한 단어다.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집을 단순히 주거하는 공간이 아닌 하나의 예술로 대하는 금호건설의 철학을 담았다는 설명이다.브랜드 슬로건은 '당신의 삶을 비추는 아름다움, 아테라'다. 자연과 사람, 공간의 조화로움은 물론 일상의 여유로움이 깃든 주거 공간을 선보여 고객들의 삶에 진정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겠다는 내용이다. 집을 닮은 새로운 심볼 마크도 내놨다. 아테라의 첫 글자인 A를 상징하는 새로운 심볼 마크는 아름다운 예술과 발전하는 금호건설의 건축 기술도 표현했다.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아름다운 조화, 관계를 채우는 여유, 그리고 내일에 대한 확신이 신규 브랜드를 통해 금호건설이 고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라며 "고객들의 삶에 울림을 주는 품격 있는 주거 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새 브랜드는 내달 분양하는 '고양 장항 아테라',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에 최초로 적용된다. 이후 '춘천 만천리 2차' 등 분양 예정된 단지에도 쓰인다.금호건설은 금호타운, 금호베스트빌로 이어지는 초기 브랜드를 거쳐 어울림과 리첸시아를 통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JLL(존슬랑라살)은 JLL코리아 대표로 이태호 전 CBRE자산운용 대표(사진)를 선임했다고 7일 발표했다.이태호 대표는 다음달부터 국내 JLL의 사업 운영 및 전략을 주도하고 관리한다. 또 캐피털 마켓(Capital Markets), 마켓 어드바이저리(Markets Advisory), 워크 다이내믹스(Work Dynamics) 사업부를 총괄하게 된다.이 대표는 국내 및 해외 투자자와 임차 기업을 대상으로 매입매각 자문, 임대차 대행, 자산 및 시설 관리, 건축 및 프로젝트 관리 서비스 등 종합적인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을 이끌게 된다. 클라이언트 서비스 향상, 다양한 조직 운영, 테크놀로지 및 혁신을 활용해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맞는 부동산 솔루션을 제공하는 책임을 맡게 된다.앨버트 오비디 JLL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운영책임자는 “상업용 부동산 업계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이태호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JLL이 신뢰 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태호 대표는 CBRE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에서 2015년부터 9년 동안 한국 대표를 역임했다. 이전에는 JLL 코리아 캐피털마켓 사업부에서 지역 총괄 이사를 맡았다. 대림산업, HMC투자증권, ING부동산투자운용 등 주요 국내 및 글로벌 부동산 기업에서 다양한 역할을 담당했다.JLL 분석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1분기에 43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전년 대비 73% 성장했다. 오피스 섹터는 낮은 공실률로 증명되는 안정적인 펀더멘털과 견조한 임대 수요로 주목받고 있다. 심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