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서울 성북구 석관동 58의 83일대 석관2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7천16평의 부지에 있는 기존 주택들을 헐고 지상 18층짜리 아파트 14개동, 24∼43평형 500가구를 짓는 것으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약 250가구는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입지는 국철 신이문역과 걸어서 5분거리에 있으며 인근 지역도 재개발될 예정이라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이주 및 철거를 거쳐 오는 2005년 11월 착공, 2008년초 입주가 이뤄지도록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