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전지역에 대해 연차적으로 뉴타운 개발 계획이 적용된다. 서울시는 오는 2012년까지 뉴타운개발 10개년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거형은 주택재개발구역 24개 권역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도심형은 4대문안 및 인접 도심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사업에 나선다. 생태형 신시가지는 동북 동남 서남 등 3대 권역별로 1개씩 선정해 개발한다. 유형별 뉴타운 추가 건립은 자치구 신청을 받아 심의 지정후 추진된다. 서울시는 뉴타운 개발이 부동산 투기로 비화되지 못하도록 차단할 방침이다. 뉴타운 시범지역에 투기과열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거래동향을 세무서에 통보키로 했다. 원주민 정착률도 높일 방침이다. 구역지정후 8년 가량 걸리던 재개발 소요기간을 6년 이내로 단축하고 공공기관의 재개발 참여를 유도해 국민주택과 임대주택을 확충할 계획이다. 철거되는 건축물 소유자와 세입자에게는 해당지역 재개발 아파트 우선 분양권이나 임대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국.공유지를 장기 임대방식으로 전환해 초기 투자비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