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건설 노동자들의 각종 재해 예방교육을 담당할 경남건설안전 체험교육장이 김해시 진영읍에 설립됐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창원지도원은 김해시 진영읍 신용리 부지 7천500여㎡에 24억원을 들여 지난해 9월 착공한 교육장 준공식을 오는 7일 오후 현지에서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이 교육장은 인천과 영종도, 대구, 광주, 대전에 이어 6번째 설립된 것으로 앞으로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건설현장 노동자들뿐만 아니라 군인과 학생, 공무원 들에 대해서도 무료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장에는 추락과 붕괴 등 각종 사고위험 요인에 대처하기 위해 터널작업안전및 가설전기, 산소결핍, 교량안전 실습장 등 12개 실습장과 안전보호구 전시실, 안전대 매달리기, 안전대.안전모 내충격시험 등 총 26개 과정이 준비됐다.

지난해 전국 건설업 재해자수는 1만6천771명으로 사망자만 659명이나 됐으며 이가운데 추락과 감전, 협착재해가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공단 관계자는 "건설재해의 60%이상이 안전교육 부재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고 특히 추락과 협착, 충돌 등 재래형 반복재해가 대부분인 점을 감안해재해를 감소시키기 위해 교육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055-345-1742, 051-5200-590

(창원=연합뉴스) 정학구기자 b94051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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