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4일 조합원총회를 통해 서울 아현3구역 및 신길6구역 재개발사업을 각각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아현3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마포경찰서 뒤편의 노후주택을 헐고 23∼43평형 아파트 2천26가구(임대아파트 2백24가구 포함)를 짓는 것이다. 임대아파트를 제외한 평형별 가구수는 23평형 7백12가구,32평형 8백38가구,43평형 2백52가구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분은 5백51가구로 오는 2005년 6월께 공급될 계획이다. 신길6구역에선 26평형 3백26가구,33평형 3백22가구,43평형 1백56가구 등 8백4가구의 아파트가 2006년 10월까지 들어선다. 3백84가구가 2004년 3월께 일반분양된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