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이 경기도 수원 팔달구 망포동에 건립중인 '영통 동수원 LG빌리지Ⅱ'의 55평형 잔여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60%는 무이자 융자 대출을 알선해준다.
이에 따라 2002년 3월 최종 중도금 10%와 내년 8월 입주할 때 잔금 20%만 내면 된다.
평당 분양가는 4백16만∼4백50만원선이다.
(031)202-7222
대전 부동산 시장이 서구와 유성구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서구와 유성구는 다양한 공공기관과 학교 등이 많아 대전의 전통적인 주거 선호지로 꼽힌다.최근 서구는 대전 지역에서 유일하게 전셋값이 강세를 띠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구는 지난 4월 4주차에 전셋값이 한 주 전에 비해 0.02% 오른 데 이어 5주차에도 0.04% 상승했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엑스포과학공원 인근의 만년동과 대전 지하철 1호선 갈마역 인근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뛰는 추세다. 서구는 학군과 학원가가 발달해 있고, 정부청사 법원 등 주요 시설이 밀집해 있어 대전에서 아파트 수요가 많은 곳으로 평가받는다.유성구 역시 KAIST 및 대기업 연구소들이 많아 고소득 연구원 수요가 많은 곳이다.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유성구 아파트 매매가는 0.83% 상승했다. 대전 전체 아파트 매매가가 0.63%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유성구는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선정 등도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유성구 교촌동에 약 528만㎡ 규모의 나
전국 아파트 초기 분양 성적이 올해 들어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와 분양가 급등세 등이 겹치며 제때 계약자를 찾지 못하는 신규 아파트 사업장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평균 초기분양률은 78.0%로 집계됐다. 작년 4분기엔 전국 초기분양률이 86.3%였는데, 올해 들어 8.3%포인트 하락했다. 초기분양률은 분양을 개시한 지 3~6개월된 아파트의 총 공급 가구수 대비 실제 계약이 이뤄진 가구수 비율을 뜻한다. 30가구 이상 아파트를 전수 조사해 산출한 값이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초기분양률이 100%였다. 모든 단지가 6개월 안에 ‘완판’(100% 계약)했다는 뜻이다. 하지만 올해 1분기(초기분양률 88.6%)엔 10가구 중 1가구가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인천(90.7%→72.9%)과 경기(95.2%→86.2%)도 전분기엔 100%에 가까운 초기분양률을 기록했지만, 이번 분기에 일제히 하락했다. 지방의 사정은 훨씬 심각하다. 경북(36.3%)과 대전(43.1%)은 6개월이 넘도록 계약자를 구하지 못한 분양 물량이 절반을 넘는다. 대전의 경우 작년 4분기엔 초기분양률이&n
▶전형진 기자부동산시장은 자산시장 중에서도 정보비대칭성이 강한 곳입니다. 속고 속이는 사건사고가 많은 곳이기도 하죠. 우리를 교묘하게 속이는 말들은 어떤 게 있는지 정리했습니다.아파트 분양광고 등에서 '사통팔달 쾌속 교통망' 같은 표현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대게 어떤 교통수단이 근처에 있다면 그게 강조되는 편입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를 뭉뚱그려 표현한다면 어떤 것도 가깝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더블 역세권'도 마찬가지인데요. 두 역 중간에 있어서 어느 역도 애매한 거리일 때가 많습니다.'미래 호재 선점'이란 표현의 경우 지금은 아무 것도 없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만약 여기에 '청정 자연'이란 단어가 쓰였다면 앞으로도 아무 것도 없을 확률이 높죠.팸플릿이나 홈페이지 등에서 볼 수 있는 조감도의 경우 한 귀퉁이에 이렇게 표기된 경우가 많죠. 'CG는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다를 수 있는 게 아니라 대부분 실제와 다릅니다. 특히 사업 초기 단계에 공개된 CG의 경우 건축허가 과정에서 변경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실상 콘셉트 아트라고 이해하시는 게 편합니다.건설사 이름을 내세우며 '브랜드 평판 1위' 등의 홍보를 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조사업체는 여러 곳이고 업체마다 조사한 순위가 다르기 때문에 돌아가면서 1위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마찬가지로 '일대의 랜드마크'라는 홍보도 큰 의미를 두긴 어렵습니다. 관용구처럼 쓰이다 보니 주변에 자칭 랜드마크가 아니 곳을 찾기가 더 힘들기 때문이죠.또 한국은 주거용 건물에 대한 선택 기준에서 남향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보니 '전가구 남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