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이 지하철 2호선 선릉역세권에서 20평형대 고급 원룸 '선릉LG리더빌'을 분양한다. 강남구 삼성동 142일대 코오롱아파트(3백가구)를 헐고 짓는 15층 높이의 이 주상복합건물에는 20∼27평형 총 6백11실이 들어선다. 평당 분양가는 층별로 4백77만∼5백97만원선이다. 2004년 초 입주 예정이다. 8층 이하 저층부는 사전예약을 통해 선착순 분양한다. 9층 이상 고층부는 내달초 모델하우스를 열면서 공개청약을 실시한다. LG건설은 20∼22평형대가 주력평형으로 전체 물량의 90%가 넘는 5백35가구에 이르러 임대사업에 적합한 조건을 두루 갖췄다고 설명했다. 선릉역에서 1백20? 거리여서 테헤란로와 연결이 쉬운 데다 무엇보다 임대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선정릉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고급 인테리어와 함께 첨단 멀티미디어 장치가 갖춰진다. 에어컨 및 보조식탁 등이 빌트인으로 제공된다. 발코니를 넓혀주고 새시도 설치해준다. (02)515-2227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