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외국 환경플랜트업체들로부터 첨단 폐기물 처리기술을 도입하는등 환경플랜트 사업을 크게 강화한다.

이 회사는 4일 콘슈텍,EAC,MES 등 미국 환경플랜트업체들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폐기물 분야 전문가들과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오는 7일 서울 중구 소공동 호텔롯데에서 "폐기물 처리 신기술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환경분과위원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세미나에서 현대산업개발측은 <>공중부양소각 <>비산재 용융 <>저온열분해 소각등 3가지 첨단 소각기술과 실제 적용사례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에 소개하는 기술이 갖고 있는 기술력과 현대산업개발이 갖고 있는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폐기물 처리시설 공사 입찰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환경플랜트 운영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송진흡 기자 jinhup@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