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대표 장동립)은 올 하반기에 서울 이문2 재개발구역에서
1천3백25가구, 부산 주례동에서 9백88가구 등 전국에서 1만1천4백50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지역별 공급물량을 보면 서울 지역이 동대문구 이문3동 이문2재개발아파트
1천3백82가구, 금천구 가산동 자체사업 아파트 4백69가구 등 2천44가구이며
수도권지역이 용인시 수지읍 상현리 13의 2번지일대에서 9백92가구, 용인시
기흥읍 산80번지일대에서 1천8백가구 등 4천92가구이다.

또 부산지역에서는 사상구 주례동에서 9백88가구, 연제구 거제택지개발지구
에서 1천1백27가구 등 3천8백87가구를 분양하며 울산시 울주군 농소읍에서도
1천4백84가구룰 하반기에 내놓을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주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수요자의 기호를
파악, 하반기에 분양하는 아파트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이정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