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선 경선 막바지…오늘 제주 경선·모레 2차 슈퍼위크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이 결전의 순간을 향해 가고 있다.

민주당은 1일 제주, 2일 부산·울산·경남, 3일 인천에서 순회 경선을 진행한다.

인천 경선 때는 50만명 규모의 2차 선거인단 투표(2차 슈퍼위크) 결과도 함께 공개된다.

이번 주말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53%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과반의 지지를 받으면서 대세론을 재확인할 경우 결선 투표 없이 본선으로 직행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반면 2위인 이낙연 전 대표(누적 득표일 34.4%)가 이 지사와의 격차를 상당히 줄일 경우 9~10일 서울·경기 경선 및 3차 슈퍼 위크 결과에 따라 결선 투표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제주 경선은 이날 오후 4시 제주 호텔 난타에서 추미애 이재명 이낙연 박용진(기호순) 후보의 정견 발표와 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오후 6시께 발표된다.

제주 권리당원과 대의원 등은 1만3천여명이지만 투표율을 고려할 때 실제 한표를 행사한 유권자는 5천여명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