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계촌 클래식 축제' 21∼22일 온라인 개최

강원 평창군은 '제7회 계촌 클래식 축제'가 오는 21∼22일 계촌마을 클래식 공원을 배경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계촌 클래식 축제'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일상 속 문화예술 확산과 지역문화 진흥을 목적으로 시작한 '예술세상마을 프로젝트' 사업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고 평창군 지원과 마을 주민들로 구성한 계촌클래식축제위원회 노력으로 외부 관람객이 많이 찾아오는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모든 공연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오는 21일과 22일 저녁에 펼쳐지는 개막 공연과 한밤의 별빛콘서트는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된다.

동시에 다양한 클래식 VOD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총 14개 영상프로그램이 9월 6일부터 24일까지 '예술세상TV'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서비스된다.

이번 개막공연에서는 계촌초·중학교 학생들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 '건반 위의 구도자'라는 별명을 가진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리사이틀 공연이 펼쳐진다.

22일 한밤의 별빛콘서트에서는 김선우&클라라주미강의 환상적인 클래식 하모니가 울려 퍼질 예정이며, '예술세상TV'와 '네이버TV LIVE'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송출된다.

한낮에 진행되는 파크 콘서트에서는 다니엘 린데만, 온드림 앙상블, 블래져 퀸텟, 염정제&정혜욱, 클래시칸 앙상블, 아더첼로콰르텟, 퀸텟 Y 등이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작은 마을에서 울려 퍼지는 클래식 선율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주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만 온라인이다 보니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클래식의 규모가 줄고 많은 분이 함께할 수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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