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봉평 메밀 명가 '초가집 옛골' 백년가게 선정
강원 평창군 봉평면 '초가집 옛골'이 19일 백년가게 선정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강원중소벤처기업청 주관으로 숙련 기술과 성장 역량을 갖추고 15년 이상 사업을 이어가는 소상공인에게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 경영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백년가게로 선정된 초가집 옛골은 봉평시장 입구에서 개업 이래 100% 국내산 메밀을 사용해 음식을 만들고 손님 의견을 음식 개발에 반영하는 경영 철학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외국인 입맛에 맞는 메밀 파스타와 메밀 쿠키를 개발하는 등 소비자 니즈 충족에 노력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국내 주요 방송사 및 일본과 중국 방송에 출연해 한국 전통 음식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평창군은 지난해 선정된 평창 송어의 집과 대흥상회에 이어 초가집 옛골을 포함해 3곳의 백년가게를 보유하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