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근거를 뒀던 단체 '독도사랑국제연합'이 본부를 한국으로 옮기고, 새 총재를 영입하는 등 활동의 폭을 넓힌다.

'독도사랑 나라사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 단체는 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사무실에서 창립 총회와 발기인대회를 열었다.

행사에서는 2010년 캄보디아에서 이 단체를 창립한 김정욱 총재를 '명예총재'로, 캐나다 토론토 출신 윤선옥 씨를 '총재'로 선임했다.

김 명예총재는 "지금까지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중국에서 우리 땅 독도를 알리는 활동을 해왔지만, 이제부터는 한국에서 전 세계에 독도를 홍보한다"며 "관심 있는 분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토에서 동포신문을 운영했던 언론인 출신 윤 총재는 "20여개국 200여개 재외동포 언론사들의 모임인 세계한인언론인협회를 비롯해 한인 단체들과 연계해 각국 지회를 설립하고 회원을 늘려 단체 활성화에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단체는 앞으로 독도 탐방을 비롯해 독도 사진 전시회, 학술 행사와 어린이 웅변대회 등을 열어 '독도사랑'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캄보디아 '독도사랑국제연합' 본부 한국 옮기고 새 출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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