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3일 차기 대선과 지선 동시 추진 가능성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3일 차기 대선과 지선 동시 추진 가능성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야권 대선주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차기 대통령 선거와 지방 선거 동시 추진 가능성에 대해 "국가를 위해 참 좋은 정책 제안"이라며 환영 의사를 나타냈다.

홍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차기 대선과 지선을 동시에 추진하자는 여당발 기사를 봤다"며 "어차피 차기 정권 탄생 후 3개월 만에 또 선거 열풍에 휩싸이는 것보다 한번에 승부하고 승복하는 것이 국가를 위해 참 다행스럽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국가 예산 절감도 될 뿐만 아니라 국론 분열도 한번에 종식 시킬 수 있어 참 좋은 제안"이라면서 "당리당략을 떠나 21대 국회는 이처럼 국익을 위한 국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