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향토 자원을 활용한 관광지 개발 차원에서 지역에서 유일한 염전으로 남아 있는 대부도 동주염전 일부에 2022년까지 염전체험장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안산시, 대부도 동주염전에 2022년까지 염전체험장 조성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동주염전 부지 중 6만500㎡를 70억원에 매입했다.

시는 이곳에 15억7천여만원을 들여 염전체험장과 소금박물관, 족욕장, 숭어잡이 체험장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10월까지 실시설계를 하고 내년 시설공사를 한 뒤 이르면 2022년 4월부터 체험장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염전체험장이 다른 관광시설과 함께 대부도의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