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희 민중당 울산북구지역위원장, 총선 출마 선언

강진희 민중당 울산 북구지역위원장이 8일 북구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주인을 바꾸고 국민의 명령대로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국회의원이 가진 면책특권, 불체포 특권 등 모든 특권을 과감히 내려놓고 그 특권과 권한을 국민에게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에게 국회를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주어야 한다"며 "국회의원을 해고할 수 있는 국민소환제를 도입해야 국회가 제대로 일한다"고 덧붙였다.

강 위원장은 이어 "주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며 "월성 고준위 핵 쓰레기장 건설을 주민의 힘을 모아 막겠다"고 약속했다.

또 "노동자의 일자리도 지키겠다"며 "가장 아픈 사람의 정치를 대변하는 민중당에 지지를 호소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