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리수용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2박 3일간의 방중 일정을 마치고 2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3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조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인 조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수용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 노동당 대표단이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방문을 마치고 2일 귀국하였다"고 전했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당 중앙위원회 일꾼들과 주 북한 중국 임시대리대사가 대표단을 맞이했다.

북한의 제4차 핵실험 이후 고위인사로는 처음으로 지난달 31일 중국을 찾은 리 부위원장은 방중 기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면담하고 쑹타오(宋濤)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부장 등과 회담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