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의원, "재선국회의원으로 더 크게 봉사하겠다"
'초선이지만 역대 어느 거물보다 지역을 위해 일 잘한 의원', '겸손하고 성실한 의원' 이미지를 쌓아온 김상훈 의원이 새누리당의 공천경쟁 등 온갖 역경을 뚫고 재선에 성공했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서구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김상훈 의원이 당선됐다.

김 의원은 “먼저 서구 주민 여러분들이 다시 한 번 저를 선택해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주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늘 빚진 마음으로 서구 발전을 위해 더 크게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4년간은 이미 확정지은 KTX·광역철도 서대구역을 2019년까지 조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발로 뛰고, 산업철도 및 복합환승센터를 유치하여 서대구역을 서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KTX 서대구역을 주축으로 한 서구 교통체계 대개편, 순환지하철 4호선 조기착공과 신교통수단 트램 도입, 평리, 내당, 비산, 원대 지역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 교육특화 지원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서구 명품 학군 만들기, 서대구공단과 염색공단의 친환경 현대화 사업 지원, 생활·주거 환경 획기적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