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소속 5급 이상 공무원들이 연봉의 1-5%를 자율적으로 반납해 소외계층을 지원키로 했다고 문화부가 4일 밝혔다.

이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과 고통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나온 것으로 5급 이상 약 700명이 참여한다.

직급별로 실장급은 연봉의 3-5%, 국장급은 2-4%, 과장급은 1-3%, 그 외는 1-2% 내의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반납하게 된다.

이에 따른 반납금액은 월평균 4천600만 원이며, 올 연말까지 약 4억6천만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부는 이를 법정모금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