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은 10일 검찰이수사중인 한나라당 16대 총선 전국구 공천 돈거래 의혹과 관련, "검찰은 돈 공천 의혹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구태정치를 발본색원하는 계기로 삼아야한다"고 촉구했다. 장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총선 당시 한나라당 주변에선 돈 공천의혹에대해 리스트까지 나도는 등 소문이 끊이지 않았다"며 "한나라당은 안기부 예산전용과 국세청 동원 선거자금 유용에 이어 국회의원선거 돈 공천의혹에 대해 국민앞에낱낱이 고백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기자 k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