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30일 의원총회 및 국회의원ㆍ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를 열어 새 원내총무에 홍사덕 의원, 정책위의장에 이강두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홍 의원은 이날 총무경선 2차투표까지 가는 접전끝에 82표를 얻어 61표를 얻은 안택수 의원을 21표차로 따돌리고 총무로 당선됐다. 정책위의장 경선에선 이강두 의원이 총 투표자 2백41명중 91표를 얻어 79표를 얻은 전용원 의원을 제치며 첫 경선 의장에 당선됐다. 한편 최병렬 대표는 대변인과 대표비서실장을 1일께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변인은 박진 의원이 유력시되며 비서실장엔 원희룡 오세훈 의원 등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배ㆍ홍영식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