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정부 5년 내내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을 보좌해온 경호실장 출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참여정부에서도 현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전격적으로 보훈처장에 발탁됐다. 육군 중장 출신으로 지난 98년 2월 김대중 정부 출범과 함께 경호실장에 취임해전 대통령을 최근접거리에서 경호해 왔다. 조직장악력이 탁월하고 업무처리가 깔끔하며 부하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 경호실장 재임중 `고려-거란 전쟁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학구파. ▲전남 곡성(56) ▲육사 24기 ▲명지대 문학박사 ▲9사단 29연대장 ▲35사단장▲육군대학 총장 ▲대통령 경호실장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