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개발된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2호기도 초도비행에 성공했다. 13일 공군과 한국우주항공산업(KAI)에 따르면 T-50 2호기가 경남 사천비행장 인근 상공에서 계기 점검과 기본 성능 시험을 포함한 시험비행을 무사히 마쳤다. 공군과 KAI는 지난 8월 T-50 1호기 초도비행에 성공, 우리나라는 자체 개발한고유 모델의 초음속 항공기를 보유한 세계 12번째 국가가 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성섭 기자 le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