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211명 인력증원을 골자로 한 3개부처 직제개정안이 마련돼 이날 차관회의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증원된 부처는 해양경찰청, 법무부, 검찰청 등으로 해양경찰청은 올해새로 건조한 함정 5척의 승선인력 160명과 함정탑재용 헬기 운용인력 10명, 완도해양경찰서 신설로 인한 충원인력 등으로 모두 181명이 증원된다. 법무부는 '안산의료소년원'신설과 '청주여자교도소' 확장에 따라 27명이, 검찰청은 마약감식, 시험분석 등의 업무를 담당할 연구직 전문인력 3명이 증원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번 인력증원은 올해 예산안에 인건비가 이미 편성된 사항으로 인력소요시점에 맞춰 직제에 반영했다"며 "개정안은 7월 2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확정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기자 b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