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은 오는 4일 도쿄(東京)에서 제4차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를 열어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안보정세를 분석하고 양국간 안보.방위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회의에는 추규호(秋圭昊) 외교부 아태국장, 다나카 히토시(田中均) 외무성 아주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며 국방부와 일본 방위청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한일 안보대화는 지난 98년 시작, 매년 회의가 열렸으나 지난해 역사왜곡 파문을 계기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재개된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훈기자 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