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사고와 원만한 성품을 지닌 엘리트 상공관료 출신. 행시 8회(70년)로 옛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나 지난 82년 상공부 미주통상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산업정책국장 통상산업비서관(청와대) 통상무역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자타가 인정하는 최고의 통상 전문가로 현 정부 초대 통상교섭본부장에 기용됐다가 지난해 12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로 자리를 옮겼다. 부하 직원들로부터는 '일이 취미인 사람'이란 평을 들을 정도로 일 욕심이 많다. △전북 전주(52) △서울대 경제학과 △경제기획원 정책조정과장 △상공부 중소기업국장 △특허청장 △통산부 차관 △통상교섭본부장 △주OECD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