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0일 오전 이상주(李相周)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과 손영래(孫永來) 신임 국세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이 실장의 의견을 참고해 조만간 청와대 수석비서관에 대한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통령은 주중대사로 내정된 김하중(金夏中) 외교안보수석을 포함, 2∼3명의 수석비서관을 교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