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매들리 울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의 예방을 받고 "미국의 "6.19 대북제재 완화"발효조치는 북한을 국제사회로 이끌어 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남북정상회담과 이후의 대북정책 추진방향에 대해서 설명하고 미국과 북한 관계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또 한미의 공조는 대북정책의 성공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위해선 한미 양국의 각별한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