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재산공개대상 공직자와 시의원중 11명의 재산이 지난해 10월 재
산공개당시보다 최고 6억7천만원에서 1억원까지 늘어났고 9명은 1억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김은호변호사)가 25일 발표한 공직자재산
변동사항 공개목록에 따르면 공개대상공직자 1백50명 가운데 57명의 재산이
증가하고 50명은 감소, 38명은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내용을 보면 이원종 서울시장이 배우자예금 5백34만원과 본인의 예금
이자 3백29만원등 8백63만원이 늘어났고 백창현 서울시의회의장은 예금해약
과 채무상환등으로 1억9천여만원이 감소했다.
또 이동 지하철건설본부장은 예금및 이자증식,유상증자등에 따라 지난해 8
월 재산공개이후 6개월만에 4천5백여만원이 증가, 시공직자중에서는 재산증
가폭이 가장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