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기 전문생산업체인 팜스웰바이오가 28일 기존 추연우·장경진 공동대표이사 체제에서 박강규 대표이사 1인 체제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팜스웰바이오 관계자는 "박강규 대표이사는 뉴욕시립대를 거쳐 다국적 제약사의 에이즈 치료제, 성체줄기세포 등의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바이오 업계에선 경영자문과 해외시장 개척 전문가로 잘 알려진 인사"라고 설명했습니다.

팜스웰바이오는 박 대표이사 체제에서 회사가 추진중인 해외사업이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강규 팜스웰바이오 신임 대표이사는 "팜스웰바이오의 제약 유통분야 사업은, 기존 품목군을 유지해 나가되 비교적 이익구조가 높은 신규 약품 및 원료 위주로 영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표는 이어 "특히,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체외진단기 사업분야는 팜스웰바이오의 미래 핵심 먹거리인 만큼, 퓨린대사체 암진단 키트를 필두로 체외진단기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체외진단시장의 최강자로 팜스웰바이오를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팜스웰바이오는 같은날 최대주주가 기존 디올제약 외 1인에서 아리엘파트너스로 변경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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